마블링 죽이는 숙성 한우 샤토브리앙이 있는 이곳은
삼정하누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26길 12
(언주역 8번출구 136m)
영업시간 매일 11:3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라스트오더 21:00
주차 및 포장 가능
2023년부터 일요일/법정공휴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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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로인 숙성한우 사용
이곳은 샤토브리앙(숙성안심)으로 수요미식회에 나왔을 만큼 샤토브리앙이 유명합니다.
샤토브리앙 1인분(150g) 70.000
꼭주문하세요입에서살살녹는소고기
샤토브리앙 맛집답게 입에 넣는 순간 고기가 살살 녹는다.
따끈따끈 베이커리급 리액션이 나오는 고기의 식감!~!
고기 향은 이후에 나올 꽃등심이 더 앞섰다.
같이 간 일행 중에는 꽃등심이 더 맛있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다.
둘다 비등비등 정말 맛있다.
이건 취향의 차이인 것 같다.
고기를 다 굽고나면 래스팅을 거친 후 따뜻한 팬 위에 먹기 좋게 잘라주신다. 직원분의 따뜻한 배려가 좋은 분위기에서 즐기는 좋은 고기를 한층 더 맛있게 만들어주었다.
특히 저 김절임은 삼정하누에서 샤토브리앙을 먹게 된다면 한번 꼭 싸먹어보기를 바란다.
소금과 함께 담백한 샤토브리앙을 먼저 즐긴 후 넘어가는 것을 추천.
간장베이스의 짜지 않은 김절임인데,
부드러운 샤토브리앙과 입안에서 같이 녹으며 환상의 조합을 이룬다.
안심추리 1인분(150g) 58.000
비추천, 맛있긴 하지만 대체가능한 더 맛있는 메뉴가 많다
누군가의 블로그에서 추천받은 메뉴인데 실망스러웠다.
부드럽기는 샤토브리앙만 못 하고, 육향이나 육즙은 꽃등심만 못 하다.
왼쪽 사진은 로스등심인지 안심추리였는지 확신이 없지만 딱히 생각나지 않는 걸 보면 맛이 그리 인상깊지 않았던 것 같아 같이 올림.
꽃등심 2인분(300g) 136.000
품부한 육즙과 육향이 씹을때마다 팡팡 터진다.
샤토브리앙의 작은 크기가 유일한 단점이었다면, 꽃등심은 한 입 한 입이 입안을 꽉 채우는 느낌이 든다.
씹을때마다 쭉쭉 뿜어져나오는 육즙은 "아, 내가 소고기를 먹고 있구나~!"하는 만족감을 준다.
삼정하누에 간다면 샤토브리앙과 꽃등심은 꼭 주문하는 것을 추천.
샤토브리앙: 극강의 부드러움, 컴팩트한 육즙
꽃등심: 풍부한 육향과 넘치는 육즙
꽃등심이 질긴 것은 절대 아니나,샤토브리앙에서 극강의 부드러움을 먼저 느끼고 왔다고 꽃등심에서 그 부드러움을 기대하면 안 된다.
하지만 육즙과 육향만은 꽃등심이 압승.
화요 41도 51.000
와인 1병을 준비해갔지만 존맛탱구리 소고기와 함께 먹다보니 금세 술이 부족해졌다.
꽃등심에는 와인이지만, 화요를 주문한 이유는...
이곳에 와인잔이 없기 때문이다 ㅋㅋㅋㅋ
당일 매장의 모든 와인잔이 사용중이기 때문에 와인잔이 없다고 하셔서 콜키지로 가져간 와인도 온더락잔에 따라 마셔야 했다.
만석인 것도 아닌데...와인잔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있다.
한우 라면 12.000
소고기 듬뿍 육향 가득 라면
안주로도, 마무리 해장으로도 좋다.
라면이 무슨 만이천원이나해?! 하지만 주문하는 순간 다들 젓가락을 가져다 댈 맛이다.
소고기가 풍부하게 들어있고, 국물이 깔끔해서 좋았다.
마무리 메뉴로 추천!
총평:
샤토브리앙, 꽃등심은 아직도 사진을 보면 그 육즙과 식감이 떠올라 입에 침이 고입니다.
와인잔이 없을 수 있으니, 콜키지 와인을 가져가기 전 매장에 확인하세요.....
특별한 데이트, 연말 모임 장소로 추천합니다.
맛 ★★★★★
분위기 ★★★★☆
가성비 ★★☆☆☆
(정노무사님돈으로정노무사님이산삼정하누ri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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